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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태영(대표이사 변탁 부회장)이 4월 29일 서울시로부터 수자원 시설분야의‘2004 우수건설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상하수도 사업본부는 태영이 시공한 ‘대현산 배수지 송배수관 부설공사’가 시가지 공사와 암석이 매설된 난공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민가피해를 최소화시켜 가며, 공기내 성공적인 준공을 마친 것을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동 공사는 태영이 2000년 1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서울 금호역 인근의 대현산 배수지 에 시공한 송배수관 부설공사로 총 연장길이 2,654m다. 이 지역은 시가지공사로 공사 초기부터 교통흐름에 장애를 방지하고, 지하암석 발파로 인한 인근민가의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등의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악조건을 극복하고, 정해진 공기내 충실히 시공된 본 공사는 송수1관로 1,082m, 송수2관로 285m, 배수관로 1,050m, 터널공 237m로 구성됐으며, 강관은 D 2,000mm ~ D 2,500mm가 사용됐다.

이날 도로 및 교통시설분야 우수건설업자에는‘대림산업(대표 이용구)’과 ‘경남기업(대표 김의재)’이 선정됐고, 우수용역업자로는‘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김정웅)’, 제일엔지니어링(대표 염병대),‘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영희)’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