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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경남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알제리 시디압델라 신도시 인프라 턴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경남기업컨소시엄에는 태영건설 (10%), 경남기업(74%), 한양(10%), KT(2.5%), 삼안/서진/벽산엔지니어링(3.5%)이 참여하며 사업면적 3,000ha(900만평), 공사비 7억5천8백만불(8,300억원) 규모이다.

이번사업은 알제리 시디압델라 사이버파크를 중심으로 한 인구 20만 규모의 첨단 과학기술신도시 건설에 도로, 가스, 통신, 전기, 상하수도 및 공동구 등의 인프라를 턴키방식으로 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알제리 시디압델라 신도시공사는 태영건설의 첫 해외공사 수주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위해 당사는 지난해 해외영업팀과 해외기술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공사는 최저가 낙찰방식이 아닌 설계, 기술, 가격 합산방식의 수주로, 수익성이 충분히 확보된 공사이며 정부 재원에 의해 추진된다.